진영, 美 소프트아크릴 양산 돌입 초읽기…현지 반응 ‘호평’

입력 2026-05-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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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아크릴 샘플 사진.(진영 제공)
▲소프트 아크릴 샘플 사진.(진영 제공)

플라스틱 필름 제조기업 진영이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시장용 소프트 아크릴 라인업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현지 테스트를 거쳐 양산·선적 준비 단계에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해외 매출 확대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제품 반응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고객사 확대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진영은 26일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소프트 아크릴 라인업 구축을 완료하고 현지 테스트를 거쳐 양산ㆍ선적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미국 현지에서 양호한 반응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 아크릴은 기존 아크릴 대비 두께를 크게 낮춰 유연성과 가공성을 높인 제품이다. 가구와 가전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소프트 아크릴 제품군 구축을 완료했고 현재 양산과 선적을 준비 중”이라며 “현지 테스트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진영은 플라스틱 소재 기반의 고기능성 시트·필름 제조기업이다. 아크릴로나이트릴스타이렌아크릴레이트(ASA), 아크릴로나이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ABS), 폴리프로필렌(PP),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 등 다양한 소재를 기반으로 가구·가전·산업용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한샘, 현대리바트, 한솔홈데코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냉장고 내장재와 에어컨 외장재 등 가전용 특수 필름 사업도 확대 중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ASA 소재 공급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미국 거래처와 공급을 진행 중이며 제품 요구사항에 대한 조율 작업도 함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시장에서도 소프트 아크릴 공급이 진행 중이다. 회사는 호주 현지에서 양호한 반응을 확보한 가운데 두꺼운 판재 중심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협의도 병행하고 있다.

유럽 시장 확대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거래처에는 초도 납품이 진행 중이며 헝가리 거래처와는 제품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유럽 거래처들과는 아크릴 샘플 컨펌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동유럽 폴란드 지역에서는 ASA 제품에 대한 현지 반응이 양호해 공급 협의가 진행 중이다.

진영은 기존 가구용 시트 중심 사업에서 산업용 필름과 차량용 내외장재, 친환경 기능성 필름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염·난연·단열 기능성 필름과 프리미엄 인테리어 필름 개발도 강화하고 있으며 친환경 소재 기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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