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화이트 배색 신규 패키지 도입…브랜드 시인성 및 헤리티지 부각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가 맥주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고 전면적인 디자인 개편을 단행하며 국내 라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2014년 4월 첫선을 보인 클라우드는 맥즙 발효원액 100%와 올몰트(All Malt)라는 차별성을 앞세워 프리미엄 기준을 제시해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향과 바디감 등 미각 요소를 전면 조율하며 음용감을 대폭 개선했다.
변화의 핵심은 국내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최상의 만족감을 구현하기 위한 레시피 밸런스 최적화에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6년 5월 클라우드 특유의 진하고 풍부한 맛과 묵직한 바디감을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아로마 홉과 비터 홉의 비율을 조정해 잔당과 쓴맛을 조율했다. 이를 통해 부드러운 목넘김과 한층 깔끔해진 음용감을 선사한다고 롯데칠성음료는 강조했다.
클라우드는 물을 섞어 희석하지 않고 맥주 발효원액 자체를 제품화하는 독일 정통 제조 방식인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고수하고 있다. 부재료인 옥수수나 전분을 일절 섞지 않은 호주·캐나다산 프리미엄 맥아 100% 올몰트 맥주로, 알코올 도수 5도의 깊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맥주 향을 결정하는 핵심 원료인 홉은 최고급 독일·체코산을 엄선했으며,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을 적용해 고유의 풍미가 오래 지속하도록 했다.
리뉴얼을 통해 제품 성분 조율과 더불어 시각적 정체성도 한층 고급화됐다. 새롭게 선보인 패키지 디자인은 골드와 화이트 톤의 색상을 조화롭게 배색해 풍부한 거품과 깊은 맛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클라우드 브랜드 로고의 시인성을 높여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유통망은 편의점, 대형마트, 음식점 등을 기반으로 355mL·470mL·500mL 캔과 330mL·500mL 병 등 다양한 용량으로 운영된다.
이번 리뉴얼로 롯데칠성음료는 알코올 도수 5도인 ‘클라우드’를 비롯해 2025년 1월 출시한 저칼로리 비알코올 맥주 ‘클라우드 논알콜릭’, 2026년 4월 선보인 국내 최초 오트 생 라이트 맥주 ‘클라우드 크러시’로 이어지는 탄탄한 맥주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그간 전지현, 설현, 김혜수, 김태리 등 톱스타들을 기용해 세련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해 온 클라우드는 스포츠 마케팅 등 소비자 접점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2021년 6월 부산 사직구장에서 친환경 리유저블컵을 증정하는 ‘클라우드 매치데이’를 진행한 데 이어 작년 7월에는 체험형 이벤트를 연계한 ‘클라우드 논알콜릭 매치데이’를 개최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맥주 맛의 완성 하나만을 위해 집중한 결과물로 평소 진정한 맥주다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새롭게 변모한 클라우드만의 매력을 알리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