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성리 우승, 1대 전설 등극

입력 2026-05-1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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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테이지는 무명전설 전국투어 콘서트…일정 관심

▲'무명전설' 성리 우승, 1대 전설 등극 (출처=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캡처)
▲'무명전설' 성리 우승, 1대 전설 등극 (출처=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캡처)

(출처=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캡처)
(출처=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캡처)

가수 성리가 ‘무명전설’의 초대 우승자가 됐다. 긴 무명 생활과 여러 차례의 오디션 도전, 아이돌 활동을 거쳐 다시 무대 위에 선 그는 생방송 결승전 끝에 ‘1대 전설’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13일 방송된 MBN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최종회에서는 결승 2차전 ‘인생 명곡’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결승 무대에는 이대환, 김태웅, 박민수, 이창민, 정연호, 하루, 장한별, 황윤성, 이루네, 성리 등 TOP10이 올라 마지막 서열 경쟁을 벌였다.

결승전의 열기는 방송 초반부터 뜨거웠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생방송 중 진행된 실시간 문자 투표는 오후 11시 55분 기준 110만 건을 넘어섰다. ‘무명전설’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는 무대에 시청자들의 선택이 대거 몰리면서, 프로그램은 마지막 회에서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번 결승전은 시청자 참여 비중이 특히 컸다. 총점 5000점 가운데 3200점이 국민 참여 점수로 반영됐다. 실시간 문자 투표 2000점을 비롯해 결승 1차전 국민 투표, 신곡 영상 스트리밍, 음원 점수, 온라인 응원 투표 등이 최종 순위에 포함됐다. 전체 점수의 64%가 국민 참여로 결정되는 구조였던 만큼, 무대 실력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지지가 우승 판도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됐다.

결과는 성리의 우승이었다. 성리는 1차전 ‘히트곡 미션’에서 선두를 달린 데 이어 2차전 ‘인생 명곡’ 미션에서도 흐름을 지켜내며 최종 1위에 올랐다. 최종 점수는 성리 4784점이었다. 이어 하루가 3542.3점으로 2위, 장한별이 3513.82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부터 7위까지는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가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무명전설’ TOP7은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로 확정됐다. 박민수, 이대환, 김태웅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아쉽게 TOP7 합류에는 실패했다.

▲다음 스테이지는 무명전설 전국투어 콘서트…일정 관심 (출처=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캡처)
▲다음 스테이지는 무명전설 전국투어 콘서트…일정 관심 (출처=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캡처)

성리는 2012년 5인조 아이돌 그룹 케이보이즈로 데뷔한 뒤,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와 그룹 레인즈 활동 등을 거쳤다. 그러나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여러 번의 도전과 좌절을 지나 ‘무명전설’ 무대에 다시 선 그는 끝내 초대 우승자로 호명되며 14년 무명 서사를 뒤집었다.

우승 소감도 무대만큼 깊은 여운을 남겼다. 성리는 “가수라는 꿈을 가지고부터 생각보다 좌절을 많이 했다. 수많은 오디션에 도전하면서도 ‘어렵구나, 힘들구나’를 깨달았다. 도배 일을 배우면서 꿈을 포기하려 했다. 꿈을 포기하지 않은 것이 이런 눈부신 날을 만들어준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족을 향한 마음도 전했다. 성리는 관객석에서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를 바라보며 “결승 인생곡을 부를 때도 일부러 어머니를 보지 않았다. 주체가 되지 않을 것 같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가수를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 게 ‘무명전설’ 우승으로 보답해드리는 것 같은 마음도 든다”며 “엄마가 꿈꿔보지 못한 행복한 나날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하루도 마지막 무대의 감정을 전했다. 하루는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가장 많이 생각나는 하늘에 계신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앞에서 보고 계신 할머니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리에게는 우승 상금 1억원과 함께 신곡 음원 발매, 전국투어 콘서트, 크루즈 팬미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제주도 세컨하우스 제공, 우승자 이름을 건 프로그램 제작, 우승자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제작도 예정돼 있다.

방송의 열기는 무대 밖으로도 이어진다. ‘무명전설’은 다음 달 13일 안양을 시작으로 창원, 서울, 울산, 춘천, 대구, 수원, 대전, 고양, 광주, 부산, 진주, 청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도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최종 TOP7을 비롯해 방송에서 화제를 모은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시청자와 직접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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