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투자에”…소프트뱅크그룹 연간 순이익 5조엔 돌파 '日 기업 사상 최대'

입력 2026-05-13 21: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순익 1년 만에 4.3배 폭증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 (AFP연합뉴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 (AFP연합뉴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GB)이 인공지능(AI) 기업 투자 성과에 힘입어 연간 순이익 5조엔을 돌파하며 일본 기업 사상 최대 실적을 썼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SBG의 2025사업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순이익은 연결 기준 5조22억엔(약 4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4.3배 증가한 규모로 일본 기업 기준 역대 최대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7986억엔(약 73조6000억원)으로 7.7% 늘었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오픈AI 투자 수익이었다. SBG가 비전펀드 등을 통해 투자한 오픈AI의 기업가치가 급등하면서 총 6조7304억엔(약 63조6000억원)의 투자이익을 거뒀다.

SBG는 3월 말까지 오픈AI에 총 346억달러(약 51조5000억원)를 투자했다. 연말까지 누적 투자 규모는 646억달러(약 96조3000억원)로 확대될 예정이다.

비전펀드 사업 전체 투자이익도 6조9918억엔(약 66조원)으로 전년 대비 16배 급증했다. 3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간편결제 자회사 페이페이를 통해서도 23억달러(약 3조4000억원)의 투자수익을 올렸다.

고토 요시미쓰 SBG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결산 설명회에서 오픈AI와 관련해 “기대하는 것처럼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SBG의 투자 현금 흐름은 지난해 4분기 오픈AI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4조엔(약 38조원) 이상 적자를 기록했다.

SBG은 2026사업연도에도 오픈AI 추가 투자와 스위스 기업 ABB의 로봇 사업 인수 등을 위해 대규모 차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404,000
    • +0.42%
    • 이더리움
    • 3,178,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566,000
    • +0.71%
    • 리플
    • 2,038
    • +0.25%
    • 솔라나
    • 130,600
    • +2.27%
    • 에이다
    • 378
    • +2.72%
    • 트론
    • 542
    • +0.18%
    • 스텔라루멘
    • 224
    • +4.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40
    • +1.82%
    • 체인링크
    • 14,900
    • +4.49%
    • 샌드박스
    • 110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