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40년간 누적 매출 20조원…조용철 대표 “해외매출 60%로 확대”

입력 2026-05-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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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억봉 팔려...단순 실적 아닌 소비자와 나눈 행복의 총량”
“다양한 면의 종류, 고급화, 간편함 등 소비자 니즈 충족시킬 것”

▲농심 조용철 대표이사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신라면 4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신라면의 기록과 비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정영인 기자 oin@)
▲농심 조용철 대표이사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신라면 4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신라면의 기록과 비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정영인 기자 oin@)

농심 조용철 대표이사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신라면 4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요즘 마흔은 가장 젊고 역동적인 청년의 나이”라며 “신라면도 40주년인 올해를 더 큰 도약을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 대표는 “신라면은 1986년 10월 ‘사나이 울리는 매운맛’이라는 문장과 함께 태어나 단순히 하나의 제품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그 의미를 확장해온 브랜드”라며 “이제 ‘대한민국 넘버원’이라는 이름을 새긴 신라면이 한국을 넘어 세계를 울리는 신라면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연말 단일 제품 기준 누적 매출 20조원이라는 대한민국 식품사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며 “이는 단순 실적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기억 그리고 삶의 한 장면이 모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라면이 누군가에겐 빠르고 간편하게 즐기는 한 그릇이고, 또 새로운 맛과 문화를 경험하는 순간이듯 신라면은 계속해서 각자의 삶 속에서 행복을 전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신라면은 단순히 라면을 잘 만드는 브랜드를 넘어 더 큰 역할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면에 대한 모든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글로벌 누들 솔루션 프로바이더(Global Noodle Solution Provider)’로서의 비전을 공개했다.

그는 “신라면이 나아가지 않은 면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맛의 변주, 고급화, 더 간편함 등 소비자들의 모든 니즈에 대응하는 브랜드가 돼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비전 2030’을 수립하며 농심은 ‘글로벌 식음료 라이프스타일 리더’로 변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며 “2030년까지 매출 7조3000억원, 해외 매출 비중 60% 이상,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해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로 달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라면 누적판매량 425억 봉, 이것은 신라면이 전 세계 고객과 나눠온 행복의 총량”이라며 “한계는 없다. 신라면은 진정한 글로벌 톱 브랜드로 우뚝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SHIN(Spicy Happiness In Noodles)에 담긴 철학을 바탕으로, 선대 회장께서 신라면 패키지에 담은 펄스의 두근거림을 전 세계로 확장해나갈 것”이라며 “신라면이 만들어갈 다음 40년의 여정을 함께 지켜봐달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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