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욕실 시공 신기술 인증⋯생산성 3배·하자 60%↓

입력 2026-05-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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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CI.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 CI.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욕실 시공 하자를 줄이고 공사 효율을 높인 건식벽체 방수 기술로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생산성은 기존 대비 3배 높이고 하자 발생률은 60% 이상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DL이앤씨는 한솔홈데코와 공동 개발한 ‘욕실용 건식벽체 방수 시스템’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건설신기술 인증은 국내 최초 개발이나 기존 기술을 개량한 것 중 신규성·진보성·현장 적용성 등을 인정받은 경우에 부여된다.

이번 신기술은 욕실 벽체 시공 과정에서 기존 습식 공법 대비 △하자 개선 △시공 편의성 향상 △공사기간 단축 등의 성능을 인정받았다. 기존 욕실 습식 공법은 벽돌을 시멘트로 쌓은 뒤 타일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별도 방수 작업과 양생 과정이 필요해 공사기간이 길고 숙련 인력 확보가 필수라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DL이앤씨의 건식 시공 방식은 약 16.3㎡ 규모 욕실 경량 벽체에 방수 성능을 갖춘 대형 패널(2440×590㎜) 16장을 부착하는 구조다. 양생 과정이 필요 없어 공기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자재 간 접합부에 ‘역구배 클립’ 구조를 적용해 수분 침투를 차단하고 줄눈 탈락과 오염 가능성을 낮췄다. 역구배는 수분이 외부로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일반적인 경사 방향과 반대로 설계한 구조다.

DL이앤씨는 해당 기술을 자사 주택 브랜드 ‘아크로’와 ‘e편한세상’ 현장에 적용 중이다. 회사 측은 신기술 도입 이후 생산성을 약 3배 높였고 현장 하자 발생률은 60% 이상 줄였다고 설명했다. 인력 투입도 약 18% 절감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국토부 인증을 받은 이번 신기술은 욕실 시공 생산성을 혁신하고 타일 탈락이나 균열 같은 고질적 하자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차별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공법의 한계와 난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는 품질 혁신 성과도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집계한 하자판정 통계에서 DL이앤씨는 하자 건수 0건을 기록했다. 또 DL이앤씨는 2023년 이후 4년 연속 하자판정 ‘제로(0)’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가운데 5개년 누적 하자판정 건수 기준 품질관리 1위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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