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뚜기가 체험형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함께 운영 중인 ‘라면연구센터’와 ‘쿠킹스쿨’을 전면 리뉴얼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이달 21일 키자니아 체험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해당 시설은 어린이들이 요리와 식문화를 체험 중심으로 배우는 공간으로, 16년간 운영되며 대표적인 브랜드 체험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라면연구센터에서는 연구원 복장을 착용하고 나만의 컵라면을 개발하는 체험이, 쿠킹스쿨에서는 오뚜기 제품을 활용해 직접 요리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두 체험관은 지난해 기준 키자니아 내 연간 방문객 수 1·2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방문객은 222만 명을 넘어서는 등 성과도 뚜렷하다.
이번 리뉴얼은 몰입도와 공간 완성도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서울점 쿠킹스쿨에는 오뚜기 케챂을 활용한 신규 메뉴 ‘붉은말 케챂라이스&케챂하트감자’를 도입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부산점은 라면연구센터와 쿠킹스쿨 전반을 재정비하고 동선과 공간 구성을 개선해 체험 환경을 업그레이드했다. 브랜드 상징색인 노란색과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를 적극 반영해 어린이 친화적 분위기도 강화했다.
오뚜기는 리뉴얼을 계기로 이벤트 마케팅도 펼친다. ‘오뚜기 케챂 출시 55주년’을 맞아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키자니아 부산 5층 중앙광장에서 기념 행사를 연다. ‘케챂 55번째 생일파티’를 콘셉트로, 그림 맞추기 게임과 포토존 등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해 체험과 브랜드 노출을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