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같은 맑은 봄 날씨...전국 ‘건조 특보’ 비상 [날씨]

입력 2026-04-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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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기온이 28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16일 시민들이 청계천에서 산책하고 있다. (김예연 인턴기자 kimye@)
▲서울 낮 최고기온이 28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16일 시민들이 청계천에서 산책하고 있다. (김예연 인턴기자 kimye@)
토요일인 25일은 전날과 비슷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조 특보가 확대되며 대기는 한층 더 메마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과 경북권, 일부 전북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확대되겠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면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일부 중서부 지역은 오전과 밤사이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그 밖의 지역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청정한 대기 질이 유지될 전망이다.

기온 차는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안팎까지 벌어지며 아침·저녁은 쌀쌀하고 낮에는 초여름처럼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근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 짙어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산지 70km/h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서도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 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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