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이란 신경전ㆍ휴전 시한 임박에 소폭 하락 [종합]

입력 2026-04-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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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45%↑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 (AF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 (AF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소폭 하락 종료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 재개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이어간 데 따른 것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7포인트(0.01%) 내린 4만9442.56에 마무리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92포인트(0.24%) 하락한 7109.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4.09포인트(0.26%) 떨어진 2만4404.39에 마감했다.

이란은 17일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선언했지만, 주말 들어 다시 봉쇄에 나섰다. 미군은 전날 해상 봉쇄를 뚫으려던 이란 화물선을 무력으로 나포했다. 이런 가운데 양국은 2차 종전 협상 시간과 장소를 합의하는 데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협상 가능성이 증시 낙폭을 제한했다. 미니애폴리스 소재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톰 헤인린 수석 투자 전략가는 로이터에 “주말 동안 해협 재폐쇄나 이란 선박 나포 같은 뉴스는 상황이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보기 어렵게 만들지만, 이번 주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을 보면 시점이 아주 멀어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실물 경제로의 전이 여부가 관건이다”면서 “지금까지 은행들의 발표에 따르면 소비자 신용과 지출은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45% 올랐다.

매그니피센트7(M7)을 보면 엔비디아(0.19%)ㆍ애플(1.04%)를 제외하고 마이크로소프트(-1.12%)ㆍ아마존(-0.91%)ㆍ구글의 알파벳(-1.25%)ㆍ메타(-2.56%)ㆍ테슬라(-2.03%) 등은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애플은 장 마감 후 성명을 통해 2011년부터 15년간 애플을 이끌어온 팀 쿡이 9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차기 CEO로는 내부 인사인 존 터너스를 지명했다. 애플은 시간외거래에서 0.57%의 하락세를 띠고 있다.

넷플릭스 주가는 2.55% 떨어졌다. 넷플릭스는 지난주 실적 발표와 공동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의 퇴진 발표 이후 약 12%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 5.76달러(6.87%) 오른 배럴당 89.6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5.10달러(5.64%) 상승한 배럴당 95.48달러로 집계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0.80달러(1.04%) 내린 온스당 4828.80달러에 마감했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채권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4.25%로 전장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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