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외국인 3만명 불렀다⋯소비효과 555억원 추산

입력 2026-04-16 15:5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 = 하나카드)
(사진제공 = 하나카드)

최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BTS 공연이 외국인 관광객 소비를 555억원 넘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공연 기간 외국인 카드 구매자는 약 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1인당 평균 2.1장의 티켓을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3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만 12%, 필리핀 7%, 홍콩 5%, 미국 5%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국가 비중이 75%를 넘어 K-팝 공연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팬덤의 집중도를 보여줬다.

공연 특수는 주변 상권에서도 뚜렷했다. 공연 주간인 6~12일 고양종합운동장 인근의 외국인 카드 이용 건수는 직전 주보다 807% 증가했다. 이용 금액은 231% 늘었고, 이용 카드 수는 1252% 뛰었다.

업종별 증가폭도 컸다. 편의점 이용 건수는 1069%, 카페는 1109% 늘었다. 음식점과 쇼핑 업종도 각각 600%, 629% 증가했다. 공연장 주변 현장 소비가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카드는 외국인 방문객을 3만 명으로 가정해 경제 효과를 추산했다. 항공과 숙박, 음식점, 편의점, 카페, 쇼핑 등 전 업종 지출을 합산하면 총 555억원 이상의 소비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약 185만원 수준이다.

방문객이 더 늘면 소비 규모도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4만 명일 경우 740억원, 5만 명일 경우 926억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하나카드는 "대형 K-팝 공연이 단기간에 외국인 소비를 국내로 유입시키는 강력한 장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7천피’ 넘어선 韓증시, 한주만에 ‘8천피’ 찍을까
  • 매직패스와 '상대적 박탈감'
  • 사무직 대신 '생산직' 간다…높은 연봉에 블루칼라 선호도↑ [데이터클립]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막판 급매·토허 신청 몰려 [종합]
  • 연금특위 민간자문위 '또 빈손' 위기⋯국민연금 개혁 시계 다시 멈추나
  • 코스피 7000에 손 커진 개미…1억 이상 거액 주문 5년 3개월만에 최대
  • “업계 최고 수준의 냉동생지 생산”…삼양사, 520억 투자해 인천2공장 증설[르포]
  • 거래 부진에 디지털 자산 기업 실적 희비…2분기 변수는 규제 환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238,000
    • +0.07%
    • 이더리움
    • 3,419,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0.97%
    • 리플
    • 2,170
    • +2.75%
    • 솔라나
    • 140,500
    • +1.22%
    • 에이다
    • 415
    • +1.97%
    • 트론
    • 517
    • +0.39%
    • 스텔라루멘
    • 248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060
    • -1.76%
    • 체인링크
    • 15,460
    • -0.71%
    • 샌드박스
    • 12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