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는 보유하던 엠플러스자산운용의 경영권을 에이펙스인베스트에 매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에이펙스인베스트는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고 엠플러스운용의 최대주주가 됐다.
에이펙스인베스트는 엠플러스운용 지분 50%+1주를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와 경영권을 가지게 됐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군인공제회는 50%-1주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남아 공동 주주 체제를 유지한다.
에이펙스인베스트는 엠플러스운용 인수를 위해 기존 에이펙스자산운용 주주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투자회사다. 이번 인수를 통해 부동산자산운용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주요 경영 사항과 관련해 콜옵션과 풋옵션 구조를 포함한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종결과 함께 이사회 및 주주총회 절차도 마무리되면서 엠플러스운용의 경영권은 에이펙스인베스트로 넘어갔다.
인수 이후 경영 체제도 재편된다. 에이펙스인베스트 최대주주인 정상익 회장은 이날 엠플러스운용 대표로 취임했다.
엠플러스운용은 2008년 설립된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로, 2015년 군인공제회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부동산 펀드와 개발사업, 해외 대체투자, 기업금융(CF)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왔다.
에이펙스인베스트는 기존 운용 역량과 엠플러스자산운용의 트랙레코드를 결합해 부동산 및 대체투자 분야에서 시너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에이펙스운용이 보유한 주식형 펀드와 운용 인력을 통합해 부동산과 주식 운용을 아우르는 종합 자산운용사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주요 주주로서 펀드 출자와 공동 투자 등을 통해 협력을 이어간다"며 "에이펙스인베스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투자 재원 확보와 우량 투자 기회 발굴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