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중앙아시아·중동 4개국을 직접 방문해 원유와 나프타 확보에 성공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을 향해 "애 많이 쓰셨다"며 칭찬을 건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쟁이 7주 차에 접어들면서 제조업 전반으로 공급망 리스크가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며 "비상대응체계의 고삐를 다시 한 번 단단하게 조이고 원유와 필수 원자재 추가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런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중앙아시아·중동 4개국에서 원유 2억7300만배럴, 나프타 210만톤의 대체 공급선으로 확보했다"며 "비서실장이 애 많이 쓰셨다. 잠도 잘 못 잤을 텐데 큰 성과를 내서 칭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국내 수급 안정 그리고 경제 산업 피해 최소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정부는 이번에 확보한 물량들이 빠르게 국내로 도입될 수 있도록 후속 협의와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세월호 참사 12주기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의 아픔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의 상처를 보듬으며 안전보다 비용을, 생명보다 이익을 중시하는 그릇된 인식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돈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사회문화도 확실히 정착시켜나가야 되겠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