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과 CJ나눔·문화재단이 손잡고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문화다양성 교육 확산에 나선다. 박물관이 보유한 교육 콘텐츠와 기업 재단의 전국 단위 교육 네트워크를 결합해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5일 국립중앙박물관은 CJ나눔·CJ문화재단과 이날 박물관에서 문화다양성 교육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플랫폼과 인프라를 연계해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문화유산 기반 교육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공기관과 민간 재단 간 협력을 통해 교육 접근성을 넓히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박물관 교육 콘텐츠 활용 확대 △온·오프라인 교육 자료 제공 △전국 지역아동센터 교사 대상 교육 △전국 단위 프로그램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의 핵심 축은 국립중앙박물관이 개발·운영 중인 문화다양성 교육 플랫폼 ‘모두! ABCD’다. 이 플랫폼은 세계 각국의 문화유산에 담긴 이야기와 활용 방식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상호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라인 교육 콘텐츠다.
앞으로 ‘모두! ABCD’ 콘텐츠는 CJ 양 재단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돼 지역아동센터, 교사, 어린이·청소년 등 다양한 교육 주체를 대상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세 기관은 향후 공동 캠페인과 홍보 활동, 문화다양성 인식 제고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