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행정 잘한 농어촌공사…3년 연속 최고등급 받았다

입력 2026-04-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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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평가서 데이터기반행정 ‘매우 우수’…공공데이터 제공평가도 ‘우수’
저수지 수위·홍수·가뭄 정보 개방하고 농지정보 서비스 고도화 성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데이터 개방 확대와 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대국민 서비스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데이터기반행정은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고, 공공데이터 제공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확보하면서 공공데이터 활용 역량을 다시 입증했다.

농어촌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매우 우수’, 공공데이터 제공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과 공공데이터 제공 수준을 평가한다.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를, 공공데이터 제공평가는 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를 종합 점검해 5개 등급으로 나눈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데이터기반행정 95.40점, 공공데이터 제공평가 94.06점을 받아 각각 ‘매우 우수’와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데이터기반행정 부문은 공공기관·준정부기관 평균보다 4.3점 높았고, 공공데이터 제공평가는 평균보다 1.56점 높았다.

특히 적극적인 데이터 개방과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서비스 개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국민에게 필요한 인공지능(AI)·데이터를 발굴하기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와 인터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분석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 친화·고가치 데이터 지수’를 산출하고 저수지 수위, 홍수, 가뭄 정보 등을 개방해 민간의 AI 활용과 기후위기 대응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실거래가와 토양정보 등 다른 기관이 보유한 7종의 데이터를 통합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농지정보 서비스도 제공했다.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면서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양질의 공공데이터 개방과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데이터 공유와 품질 관리를 강화해 국민 체감도와 정책 효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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