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패스’ 도입으로 외래객 지역 이동 편의 높인다

입력 2026-04-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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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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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외래관광객의 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철도·버스 온라인 예매 확대와 관광 할인 혜택을 결합한 ‘관광패스’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 플랫폼 기업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교통 예약·결제 시스템 개선과 연계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문체부는 10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교통 민관협의체’를 열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교통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체에는 한국철도공사, 에스알(SR), 공항철도, 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 클룩 등 교통·플랫폼 기업과 유관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협의체에서 철도에 이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까지 온라인 예매를 확대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교통수단 예약과 관광지 입장 할인 혜택을 연계한 ‘관광패스’ 도입을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클룩은 4월 중 도입 예정인 외국인 대상 실시간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소개한다. 해당 서비스는 앱과 웹을 통해 열차 운행 정보와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약 40개국 통화와 해외 간편결제를 지원한다.

정부는 앞서 다국어 지원과 결제 편의 개선을 추진해 왔다. 철도 예약 시스템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외국인 전용 택시 호출 서비스 ‘K라이드’를 통해 간편결제 기능을 확대했다. 지도 서비스에서도 주요 관광지 정보의 다국어 제공이 강화됐다.

향후에는 지역 교통망 확충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충북·충남 권역에는 초광역버스와 수요응답형버스(DRT)를 도입해 주요 교통 거점과 관광지를 연결하고, 외국인을 위한 교통·지도 앱 이용 안내와 맞춤형 관광 코스 추천 서비스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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