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3개 봉사단 어벤저스...지역·계층 곳곳에 나눔 전해[CSR, 기업의 온기㉔]

입력 2026-04-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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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재 기업은 고객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난다. 자체 매장에서, 복합몰에서, 때론 온라인 플랫폼에서, 그 공간에서 선보인 제품 하나하나는 소비자의 일상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이유로 이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은 단순한 ESG 경영 전략을 넘어 소비자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여는 기폭제가 된다. 본지는 긴 겨울을 뚫고 따뜻한 볕이 드는 새봄(3~4월), 유통·소비재 기업들이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행보를 30회에 걸쳐 연재한다.

▲대상 대학생봉사단이 '청춘의 밥'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상)
▲대상 대학생봉사단이 '청춘의 밥'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상)

‘종가’ 김치 등을 전개하는 대상은 2006년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대상 봉사단, 푸드뱅크 사업, 온실가스감축 사업 등을 포함해 다양한 지역 및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진행 중이다.

9일 대상에 따르면 현재 사내에 임직원, 주부, 대학생으로 구성된 총 3개의 봉사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대상 임직원봉사단’은 2006년에 결성됐다. 임직원들이 평일 업무 시간을 활용해 각 사업장이나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유기견 봉사, 벽화 그리기, 시민 벤치 제작, 플로깅 등 지역사회 기여 활동과 함께,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폐가죽 텀블러백·재생종이 제작),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농촌 살리기(소셜트립)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봉사단은 사내임직원 환경실천 참여활동 플랫폼인 제로(ZERO) 캠페인을 통해 다회용컵 사용, 잔반제로, 분리수거, 대중교통 이용, 계단 이용하기 등 다양한 일상적 환경실천에도 참여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노인복지시설 급식 지원, 독거 어르신 밑반찬 제공, 생신잔치 지원,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남성 어르신 요리교실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하는 ‘대상 주부봉사단’도 운영 중이다. 전국 19개 팀 총 238명이 지역 내 복지시설과 연계해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제품지원과 함께 요리 및 급·배식 등에 참여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대상 주부봉사단 누적 참여 인원은 총 1만8661명, 봉사활동 시간은 총 7만 4085시간에 달한다.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대상 대학생봉사단’도 2018년부터 운영 중이다. 전국 25개 대학에서 총 49명을 선발하며, 대학가 영세식당 개선을 통해 청춘들이 사랑하는 대학가 식당이 지속해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춘의 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 실행 등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25년에는 ‘청춘의 밥’ 프로젝트가 누적 50호점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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