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미국 동남부 ‘글로벌베이스캠프’ 수행기관 모집…민간 수출거점으로

입력 2026-04-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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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미국 동남부 지역에 설치할 ‘글로벌베이스캠프’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현지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 기간은 23일까지다.

글로벌베이스캠프는 올해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민간의 협력체계와 인프라, 자원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현지 안착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정부 주도의 중소기업 수출거점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없는 지역에 설치하고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해 지원 효율성과 다양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번 거점은 한국 중소기업 진출이 활발하고 한인 네트워크가 풍부한 미국 동남부 지역에 시범 설치된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현지 거점을 보유하고 유관기관, 경제단체와 협력이 가능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상설 전시장을 운영해 바이어 발굴과 매칭을 지원하게 된다. 계약 단계별 검증과 검토 등 계약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 멘토링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미국 동남부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다음달 중 별도 공고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전 세계 14개국 22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글로벌베이스캠프는 민간의 역량을 활용한 최초의 민간 주도형 중소기업 수출 해외거점”이라며 “수출 지원 방식을 다각화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향후 민간 거점과 정부 정책 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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