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에도...서울 휘발유 가격 2010원 넘어

입력 2026-04-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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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0원 가까이 오르면서 리터(ℓ)당 평균 2000.27원을 기록했다. 중동 전쟁의 여파로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연일 상승하면서 서울 지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2000원을 넘은 건 3년 8개월 만이다. 이날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김예연 인턴기자 kimye@
▲7일 오전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0원 가까이 오르면서 리터(ℓ)당 평균 2000.27원을 기록했다. 중동 전쟁의 여파로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연일 상승하면서 서울 지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2000원을 넘은 건 3년 8개월 만이다. 이날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김예연 인턴기자 kimye@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들어간 가운데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74.7원으로 전날보다 6.3원 올랐다. 경유는 6.2원 오른 1966.0원을 기록했다.

7일 2000원대로 올라선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이날 오전 2010.88원까지 상승했다. 전날 보다 8.09원 상승했다. 경유(1991.25원)도 전날과 비교하면 7.94원 오르며 2000원을 눈앞에 뒀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제주 지역의 경우 휘발유가는 지난 4일 이미 2000원을 돌파한 바 있다.

국제 유가는 미국·이란 휴전에 따른 종전 기대감에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국 시간 8일 오전 8시 5분 기준 전장 대비 12.49% 급락한 배럴당 98.84달러를 기록했다. WTI 선물 가격이 장중 기준으로 100달러를 밑돈 것은 이달 2일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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