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전세·자녀출산 시 대출이자 전액 감면“…국힘 부동산 공약 발표

입력 2026-04-01 12:1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금폭탄·전월세폭등 이중고…부동산 정책 근본 전환”
“출산 자녀 2명 원금 3분의 1, 3명 이상은 3분의 2 지원“
“청년월세지원금 현행 20만원 30만원 상향”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일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동산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일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동산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일 ‘내집마련의 자유를’ 공약을 발표하고 무주택 서민과 청년층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반값 전세·출산연동형 주거자금대출 지원' 등 정책 패키지를 제시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세금폭탄·월세폭등·전세실종’ 점검 현장 방문에서 “집은 국민의 안정된 삶을 보장하는 기초적인 태도”라며 “집 가진 사람에겐 세금폭탄, 집 없는 사람에겐 전·월세 인상 폭탄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이 그 길을 따라가면서 대한민국을 부동산 지옥으로 만들어 놓도록 있을 수 없다”며 “국민에게 내집마련 자유를 찾아드리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우선 무주택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반값 전세’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아파트값 폭등으로 공공주택 전세가격도 함께 폭등했다”며 “장기전세 반값 전세를 추진하고 빠른 시일 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앙정부 행정절차나 국회법 개정 없이도 공급할 수 있다”며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시면 반값 전세를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산과 연계한 주거 지원책도 제시됐다. 장 대표는 “자녀를 낳는 만큼 주거비 부담이 줄어드는 출산연동형 주거자금대출을 추진하겠다”며 “신혼부부에게 1% 이내 최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출산 자녀 수에 따라 이자와 원금을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자녀 1명 출산 시 이자 전액 감면, 2명은 원금 3분의 1, 3명 이상은 3분의 2, 5명 다자녀는 원금을 국가와 지방정부가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월세 부담 완화를 위한 세제 개편도 포함됐다. 장 대표는 “월세 세액공제를 실효적으로 확대해 무주택 서민의 실질 소득을 늘리겠다”며 “적용 대상을 총급여 9000만원까지 확대하고 공제 한도를 2000만원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액공제율을 최대 22%까지 상향하고 총급여 6500만원 이하 가구는 환급도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관리비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청년 주거 지원도 강화한다. 장 대표는 “청년월세지원금을 현행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하고 지급 대상도 확대하겠다”며 “중위소득 기준을 60%에서 100%로 완화하고 재산 기준도 상향하겠다”고 했다.

또 “세입자들의 전세자금대출 인지세를 면제해 자금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세입자가 납부한 인지세가 1400억원을 넘는 만큼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국민 갈라치기와 악마화 정치로는 부동산 안정을 이룰 수 없다”며 “잘못된 길을 고집하면 지방선거가 이를 견제하고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민이 집 때문에 좌절하지 않게, 미래를 포기하지 않게 하겠다”며 “내집마련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증권사 센터장 11인 “하반기는 분할 매수 타이밍⋯순환매 와야 코스피 1만 간다” [하반기 증시 전망]
  • 단독 K9·K2 수출 공식 바뀐다…드론戰 시대 활로 찾는 지상무기 [K-방산, 넥스트 칩]
  • "내릴 이유가 없다"⋯서울·수도권, 전세 상승 '만장일치'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②]
  • 항암신약 FDA 허가 도전한 HLB, ‘운명의 날’ 다가온다
  • 단독 KT, 내부시스템 개편 프로젝트 ‘카이로스-X’ 전면 중단
  • 베네수엘라 지진 사망자 최소 1450명으로 늘어
  • PDRN 이을 다음 타자는 NAD·NMN⋯화장품 성분 경쟁 뜨겁다[K뷰티 기술 전쟁]
  • "첨단 반도체 원가율 탕후루보다 낮다?"…SK하이닉스, 압도적 수익성에 전망도 '맑음'
  • 오늘의 상승종목

  • 06.29 14: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26,000
    • -0.42%
    • 이더리움
    • 2,385,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293,200
    • -0.1%
    • 리플
    • 1,581
    • -0.25%
    • 솔라나
    • 108,500
    • +1.69%
    • 에이다
    • 218
    • +0%
    • 트론
    • 489
    • +0%
    • 스텔라루멘
    • 2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040
    • +3.42%
    • 체인링크
    • 10,990
    • -0.18%
    • 샌드박스
    • 70.26
    • -1.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