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폭 줄이며 5200선 회복…개인은 오늘도 '사자'

입력 2026-03-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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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의 격화로 장 중 5%대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폭을 줄이며 5200선을 회복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0.39포인트(3.13%) 내린 5268.4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7.07포인트(4.73%) 내린 5181.80으로 출발한 뒤 한때 5% 넘게 떨어지기도 했지만 낙폭을 줄이며 5200선을 회복했다.

하락장 속 개인은 여전히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1조6291억원, 기관은 1838억원순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조98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담배(-1.04%), 섬유·의류(-2.71%), 화학(-0.84%), 제약(-3.36%), 비금속(-2.38%), 금속(-1.67%), 기계·장비(-4.31%), 전기·전자(-2.95%), 의료·정밀기기(-4.33%), 운송장비·부품(-3.54%) 등은 약세다. 종이·목재(1.00%)는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80%)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34%), SK하이닉스(-4.77%), 현대차(-5.25%), 삼성바이오로직스(-4.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7%), SK스퀘어(-6.62%), 두산에너빌리티(-4.59%), 기아(-2.89%), KB금융(-3.29%) 등은 하락세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쉽게 해소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증시가 동반 부진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 극대화 시점 전까지 단독 주도주였던 메모리 반도체 쪽 악재까지 발생하며 국내증시 낙폭이 가장 크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4.25포인트(3.00%) 내린 1107.26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01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인 각각 1869억원, 57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천당제약(4.32%), 에코프로비엠(0.25%%), HLB(2.06%)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0.40%), 알테오젠(-5.77%), 레인보우로보틱스(-5.11%), 코오롱티슈진(-7.32%), 에이비엘바이오(-5.11%), 리노공업(-5.24%), 리가켐바이오(-7.35%)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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