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창업 전초기지 문 연다…국내 1호 벤처캠퍼스 입주기업 모집

입력 2026-03-30 10:3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북 익산 벤처캠퍼스, 6월 입주 목표로 4월 20일까지 신청 접수
연구공간 10곳·공유사무실 1곳 제공…기술이전·해외진출까지 연계 지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전경. (사진제공=한국농업기술진흥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전경. (사진제공=한국농업기술진흥원)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조성된 국내 1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첫 입주기업 모집에 나선다. 창업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자에게 연구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험·분석, 기술이전, 투자 연계, 해외 진출 지원까지 묶어 지원하는 구조여서 농식품 신산업 생태계의 실질적 창업 플랫폼이 될지 주목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4월 2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린바이오는 천연물, 미생물, 동물용 의약품, 종자, 곤충, 식품 원료 등 농생명 자원에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해 제품을 개발하고 산업화하는 분야다. 농식품 분야의 미래 성장 산업으로 꼽히며 정부도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진원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전담기관으로, 국내 최초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관련 기업에 연구 공간과 기술 지원을 제공해 사업화를 돕는 기능을 맡는다.

이번 모집 대상은 사무·연구용 공간 10곳과 공유 사무실 1곳이다. 사무·연구용 공간은 134~159㎡ 규모 2곳, 63㎡ 1곳, 37~40㎡ 규모 7곳으로 구성됐다. 공유 사무실은 입주기업과 협업이 가능한 서비스 기업에 제공되며 5개 사 안팎이 대상이다.

신청 자격은 그린바이오 분야 예비 창업자와 관련 기업은 물론 투자사, 특허 관련 기관 등까지 폭넓게 열려 있다. 최종 선정된 입주기업은 사무공간 이용과 함께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험·분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창업 상담, 전문가 자문, 기술이전, 해외 진출 지원, 대기업 협력 프로그램 등도 함께 제공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과 예비 창업자는 농진원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뒤 4월 2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검토와 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이 선정되며, 입주는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전영걸 농진원 벤처창업본부장은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식품 분야의 중요한 미래 산업”이라며 “농진원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공간과 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호르무즈 해협 봉쇄된 채 종전하나⋯“트럼프, 측근에 전쟁 종료 용의 시사”
  • 4월 가격인하 제품은?…라면·과자·아이스크림 등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달러 1530원 돌파 ‘금융위기 후 최고’, 전쟁·외인·신현송 악재
  • 26.2조 '초과세수 추경'…소득하위 70% 1인 10~60만원 준다 [전쟁추경]
  • 고유가 직격탄 맞은 항공업계…대한항공 ‘비상경영’·아시아나 ‘국제선 감편’
  •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단기 최대 리스크는 '중동 사태'⋯환율 큰 우려 안해"
  • KF-21 첫 수출 임박…인도네시아 찍고 세계로 간다 [K-방산, 50년 런칭 파트너]
  • 트럼프 이란 발전소 위협에 국제유가 상승...WTI 3년 반 만에 100달러 돌파 [상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906,000
    • +1.33%
    • 이더리움
    • 3,177,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0.64%
    • 리플
    • 2,026
    • +0.05%
    • 솔라나
    • 125,300
    • -1.03%
    • 에이다
    • 366
    • -2.14%
    • 트론
    • 474
    • -2.47%
    • 스텔라루멘
    • 254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60
    • +0.62%
    • 체인링크
    • 13,270
    • +0.38%
    • 샌드박스
    • 11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