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美 벡톤디킨슨과 ‘대용량 피하주사 디바이스’ 연구결과 발표

입력 2026-03-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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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조감도. (사진제공=알테오젠)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조감도. (사진제공=알테오젠)

알테오젠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벡톤디킨슨(Becton Dickinson)과 대용량 피하주사 디바이스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를 5월 국제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해당 실험결과는 고용량 바이오의약품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약물전달 기술로, 양사의 전략적 협력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발표는 5월 21·22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PDA 미니버스(PDA Miniverse: Medical Devices, Combination Products and Connected Health Conference 2026)’에서 진행된다. 주사제 및 약물전달 시스템, 복합제품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로, 대용량 약물 전달 및 환자 중심 치료 기술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알테오젠에서는 전태연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벡톤디킨슨와 함께 실험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는 ‘히알루로니다제 유무에 따른 10mL 생체 내(In Vivo) 주사 평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알테오젠의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ALT-B4를 적용한 대용량(10mL) 피하주사 디바이스 투약 시 주입 속도, 소요 시간, 주사 부위 차이 등을 평가한 동물실험 결과를 포함한다. ALT-B4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결합한 접근을 통해 대용량 약물의 피하 전달 효율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하며, 향후 고용량 바이오의약품 전달 방식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벡톤디킨슨은 글로벌 의료기기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프리필드시린지, 오토인젝터, 웨어러블 인젝터 등 다양한 약물 전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복합제품 개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이번 실험결과 발표를 통해 양사의 기술적 시너지를 입증하고, 대용량 피하주사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단일클론항체, 이중항체 등 고용량 바이오의약품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ALT-B4의 현재 라이선스 파트너와 잠재적 파트너사들에게 디바이스를 결합한 피하주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을 사용한 피하주사 제형 개발을 원하는 8개 파트너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1월 글로벌 제약사 GSK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3월에는 바이오젠(Biogen)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플랫폼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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