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우디 내 美 공군기지 공습…15명 부상·급유기 파손

입력 2026-03-29 09:0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란군 “급유기 1대 완파·3대 운용 불가” 주장

▲지난달 17일 위성으로 촬영된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프린스술탄 공군기지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17일 위성으로 촬영된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프린스술탄 공군기지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의 공군기지에 공습을 가했다. 이 공습으로 미군 12명이 상처를 입고 급유기가 파손됐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사우디 내 프린스술탄 공군기지가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의 공격을 받았으며, 최소 한 발의 미사일이 타격에 성공했다.

해당 공군기지는 사우디군의 시설이지만 미군이 함께 이용하는 곳이다.

프린스술탄 기지는 1일에도 공습을 받아 미군 1명이 부상했다가 끝내 사망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한 후 이란은 수차례에 걸쳐 이 기지를 지속해서 보복 공습의 표적으로 삼아왔다.

이번 공격으로 기지에 있던 미군 15명이 다쳤고, 이 중 5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지 내에 있던 KC-135 공중급유기 역시 최소 2대가 파손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란이 이 기지에 대한 공습을 시도한 이래 최대 피해를 준 셈이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고 있는 하탐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을 통해 미군의 급유기 1대가 완전히 파괴됐다”며 “또한 3대의 급유기는 운용할 수 없을 정도의 손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AP는 중동 내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공격에 탄도미사일 6기와 드론 29대가 동원됐다”고 전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국이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을 시작한 후 중동 지역에서 부상한 미군이 30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미군의 사상자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싸이, '흠뻑쇼' 광주 공연 불발?⋯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 훼손 우려"
  • 블루오리진 ‘뉴글렌’ 폭발사고 발생, 머스크의 한마디
  • 연봉 14억 아빠 백수로…일본 챗GPT 상담 후폭풍, 한국은?
  • 삼성전자 보통주·우선주 시총 2000조 돌파…‘국민주’ 몸값 새 역사
  • 젠슨 황 다음주 방한…7개월 만에 ‘2차 깐부회동’ 주목
  • Vol. 7 초고가 펫 케어: 슈퍼리치들의 반려동물이 사는 세상 [THE RARE]
  • 단독 대이란 금융제재 명분 흔들렸다…한은, 멜라트 예치 거부 소송서 패소
  • 회색 넥타이 맨 李대통령, 첫 날 사전투표…"반만 찍혀도 괜찮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932,000
    • +0.87%
    • 이더리움
    • 2,985,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449,300
    • +0.99%
    • 리플
    • 1,998
    • +3.74%
    • 솔라나
    • 122,500
    • +1.83%
    • 에이다
    • 350
    • +1.74%
    • 트론
    • 510
    • -1.35%
    • 스텔라루멘
    • 420
    • +4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60
    • +1.08%
    • 체인링크
    • 13,710
    • +4.1%
    • 샌드박스
    • 104
    • +4.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