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도 ‘입학준비금’ 받는다”⋯최대 15만원 지원

입력 2026-03-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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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에 입학준비금 지원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4월부터 대안교육기관 입학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교육청에 등록된 대안교육기관 신입생과 서울시에 거주하며 타 시도 교육청에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신입생까지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이 공교육 재학생에 비해 각종 지원에서 소외되는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청은 2023년부터 관련 지원을 시작했으며, 2025년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을 타 시도 등록 기관 입학생까지 넓혔다.

입학준비금은 학생이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초등 과정은 8만 원, 중·고등 과정은 15만 원이 지급되며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제공된다.

사용 가능 품목은 △의류(교복 포함) △가방 △신발 △도서·문구 △안경 △전자기기 등이다. 식당·숙박·학원 등 입학 준비와 직접 관련 없는 업종이나 식료품·게임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은 4월부터 10월 중 매월 6일까지 가능하며, 중복 지급 여부 확인을 거쳐 매월 말 지급된다. 서울시교육청 등록 기관 학생은 소속 기관을 통해, 타 시도 기관 입학생은 교육청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밖 청소년도 동등하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모든 청소년이 학교 안팎에서 공정한 출발선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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