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시리즈 완결 이후 15년 만에 ‘해리포터’가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26일(현지시간) OTT 서비스 HBO 맥스는 드라마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예고편 영상을 공개하며 2026년 12월 25일에 방영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작품은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원작 소설 7권을 시즌별로 순차적으로 다루는 장기 프로젝트다. 기존 영화 시리즈가 러닝타임 제약으로 일부 서사를 축약했다면 드라마는 보다 원작에 충실한 전개를 목표로 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해리 포터 역을 맡은 신예 배우 도미닉 맥러플린이 등장해 호그와트 입학 장면과 해그리드와의 첫 만남 등 주요 서사를 재현했다. 제작진은 해리, 헤르미온느, 론 등 주요 인물을 모두 새로운 배우로 캐스팅해 ‘완전한 리부트’ 형태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세베루스 스네이프 역에는 배우 파파 에시에두가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았다. 기존 영화에서 앨런 릭먼이 맡았던 상징적인 캐릭터인 만큼, 새로운 해석을 둘러싼 기대와 논쟁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는 원작자인 J. K. 롤링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원작 세계관의 정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작은 현재 영국에서 진행 중이며 전체 프로젝트 완성까지 약 10년에 걸친 장기 제작이 예상된다.
당초 2027년으로 예상됐던 공개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새 ‘해리포터’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