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공천 논란에 "일부러 흔든 혁신…결과로 평가받겠다"

입력 2026-03-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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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경선·신방식 병행…기득권 깨기 위한 설계”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구시장 후보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구시장 후보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당내 공천 논란과 관련해 “이번 공천은 흔들린 것이 아니라 일부러 흔든 것”이라며 혁신 공천 기조를 재차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용하게 가려면 현역과 기득권을 그대로 두면 되지만 그렇게 하면 정치는 바뀌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쟁력 있는 곳은 단수공천, 경쟁이 필요한 곳은 경선, 구조를 바꿔야 할 곳은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며 “지역별 상황에 맞춘 전략적 공천”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공천 방식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부산은 신인과 현직 모두에게 경선의 길을 열었고, 경북은 '한국시리즈' 방식으로 경쟁 구조를 바꿨으며, 충북은 과감하게 현역을 배제하고 새로운 인물을 세웠고, 대구는 적재적소의 전략적 판단과 기득권을 흔들어 전면 경쟁으로 전환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서울은 추가 모집과 토론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게 갈팡질팡이냐"며 "아니다. 이것은 지역마다 맞춘 전략이고, 정치를 바꾸기 위한 설계"라고 강조했다.

공천 기준과 관련해서는 “여론조사, 감사자료, 직무평가 등 정량지표뿐 아니라 선거구도, 현지 여건, 국민 눈높이까지 종합 반영했다”며 “모든 결정은 공관위원 전원의 토론과 동의를 거쳤다”고 강조했다.

또 “낙하산·계파·사천·돈 공천 논란은 없었다”며 “대신 강화된 부적격 기준, 정밀한 가감점, 현장 실사와 암행조사까지 완전히 다른 시스템이 작동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지도부 개입 차단도 강조했다. 그는 “지도부와 거리를 유지했고, 오찬이나 임명장 수여식도 사양했다”며 “보고나 지침도 주고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논란에 대해서는 “기준이 없는 것이 아니라 기준이 강해 불편한 것”이라며 “시끄러운 이유는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번 공천은 사람을 자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길 사람을 세우기 위한 것”이라며 “편한 길이 아니라 이기는 길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천은 과정뿐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결과로 국민 앞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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