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항공주, 국제유가 11% 급락에 장 초반 강세

입력 2026-03-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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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0% 넘게 급락하면서 국내 항공주가 24일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 하락은 항공사 연료비 부담을 낮추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장보다 2.26% 오른 2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1.19%, 진에어는 1.78%, 티웨이항공은 2.08%, 에어부산은 1.04% 상승 중이다.

간밤 국제유가는 미국의 대이란 공격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큰 폭으로 내렸다.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서 예고한 이란 발전소 공격을 5일간 보류하고 이란과의 종전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진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5월물 선물 종가는 배럴당 99.94달러로 전장 대비 10.9% 내렸다. 브렌트유는 앞서 아시아장에서 한때 배럴당 114달러를 웃돌다가 트럼프 대통령 발언 직후 96달러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선물 종가도 배럴당 88.13달러로 전장보다 1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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