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SGC에너지, 생각보다 큰 신규 사업 잠재력…목표주가 상향"

입력 2026-03-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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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SGC에너지에 대해 기존 사업의 수주잔고와 신규사업의 잠재력이 크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6000원으로 상향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SGC에너지는 건설·부동산은 기존 수주잔고 기반의 안정적 실적이 기대된다"며 "발전·에너지는 1분기 SMP 약세에도 마진이 점차 회복되는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재선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대외 변수 변화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존재하나 현재 유가 대비 유연탄 가격이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익률 개선 여지가 존재한다"며 "장기적으로 REC 매출 증가, 전력판매단가 상승, 데이터센터 운영과 신규 전력공급 확대 등 2030년까지 빠른 실적 성장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분기 매출액은 6345억원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할 전망"이라며 "발전·에너지는 전년대비 SMP 하락 영향으로 전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건설·부동산은 해외 플랜트 건설 진행으로 안정적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은 306억원으로 전년대비 74.6%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발전·에너지 부문의 판가는 하락하나 우드칩 등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마진이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REC 가중치 변화로 REC 발급량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연간 단위로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배출권 가격이 올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할당량 감소 영향을 상당 부분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건설은 해외 프로젝트 공정 본격화로 이익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년까지 REC 가중치 상향에 따른 REC 발급량과 매출액 증가, 2027년부터 구역전기사업 전환 이후 판가 상승에 따른 전기 매출액 증가로 2028년까지 빠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2028년 1분기에 사업 시작을 목표로 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은 아직 지분 구조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유의미한 비율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40MW 구축 시 기대할 수 있는 EBITDA는 연간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유틸리티 비용 등 주요 변동비를 임차인에게 전가하는 경우를 가정했다"며 "전력, 용수 등의 접근성이 좋고 항만에 근접하여 모듈식 설치가 가능한 부지이기 때문에 납기 관점에서 고객사가 프리미엄을 부여할 경우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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