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제이투자홀딩스가 골프존홀딩스의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진행한 공개매수가 종료됐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제이투자홀딩스는 공개매수를 통해 골프존홀딩스 주식 974만2319주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공개매수자 및 특별관계자는 총 3292만1899주,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 지분율 85.2%를 보유하게 됐다. 다만, 목표수량인 1548만5020주 매수에 비하면 응모 주식 수는 62.9% 수준에 그쳤다
골프존홀딩스 공개매수를 두고 미국계 운용사 터톤캐피탈은 "핵심 자산인 골프존카운티의 가치와 매각 관련 정보 등 투자 판단에 필요한 중요사항을 제대로 밝히지 않았다"며 금융감독원에 자본시장법상 조사와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 등을 요청하는 진정을 제기했다. 또한, 골프존홀딩스에 대한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주권 행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달 3일 골프존홀딩스 이사회가 공개매수에 찬성한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이사회가 전체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다하였는지 중대한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골프존홀딩스 이사회는 이번 공개매수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표명했지만, 의견표명 시기, 검토 내용 등 측면에서 소수주주가 공개매수 응모 여부를 판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에스제이투자홀딩스는 자발적 상장폐지 요건인 지분 95%를 위해 추가적으로 공개매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