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기업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며 기술금융을 강화한다.
기업은행은 혁신 기술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신(新)기술평가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 재무제표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기술력, 고용, 연구개발(R&D) 투자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계량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재무 실적이 부족하더라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술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다.
또 외부 정보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특허와 R&D 성과 등 기업의 기술경영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성장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맞춤형 금융 지원과 컨설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해당 시스템을 기술금융 심사뿐 아니라 IBK벤처대출, IBK창공 기업 선발 등 다양한 혁신금융 분야에도 적용해 중소기업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우수 기술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기술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