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장관 “3기 신도시 속도, 국민 체감하게”

입력 2026-03-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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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방문해 안전·품질 강조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방문한 김윤덕 장관.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방문한 김윤덕 장관.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3기 신도시 공급 속도 제고를 주문했다. 수도권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후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공급 확대와 속도 제고를 지시했다.

남양주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인 약 8만 가구가 공급되는 핵심 사업지로 2028년 첫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3기 신도시 전체 31개 블록 2만2000가구가 착공된 가운데 이 중 남양주왕숙은 13개 블록 9000가구가 포함됐다. 2026년에는 3기 신도시에서 22개 블록 1만7000가구 착공이 예정돼 있으며 남양주왕숙에서만 11개 블록 9000가구가 추가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안전관리 강화 방안도 함께 점검됐다. 남양주왕숙지구에는 공공주택지구 최초로 근로자 건강과 안전을 통합 관리하는 안전보건센터가 설치됐다. 해당 센터는 구급차와 응급구조사를 상시 배치하고 건강검진실과 응급처치실, 안전교육시설 등을 운영하는 현장 통합 관리 체계다.

김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9·7 대책에 따른 공급 확대 계획도 보고받았다. LH는 민간 공급 물량 3만2000가구를 직접 시행으로 전환해 공공분양을 늘리고 자족용지 용도 전환과 용적률 상향 등 재구조화를 통해 2030년까지 1만4000가구를 추가 착공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관계자들에게 “수도권의 주거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가 공급 기반의 중심축 역할을 해야한다”며 “공급물량 확대와 병행하여 지구계획 수립, 토지보상, 택지조성, 공공주택건설 등 전 단계에 걸쳐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

이어 “관계기관 협의나 인·허가 과정에서 불필요한 지연없이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TF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여 달라”며 “국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공급 효과를 만들기 위해 공사 착공·본청약·입주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공정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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