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토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4조4686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영업이익은 4748억원으로 전년보다 31.6% 증가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 미국법인 구조조정 효과, 아쿠쉬네트의 견조한 성장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미스토홀딩스는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휠라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미스토 부문의 경우 작년 연간 매출 8296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줄었다. 다만 이는 미국법인 구조조정과 재고 소진에 따른 사업 축소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4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국내 사업에서 휠라 브랜드 신발, 온라인 프리미엄 채널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화권 사업은 작년 연간 매출이 전년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스토 부문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잡았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마뗑킴’,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레이브’ 등 대표적인 K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핵심 상권 위주의 단계적 출점과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시장 안착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쿠쉬네트 부문은 지난해 연간 견조한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6983억 원을 기록했다. 골프 장비 판매 호조, 풋조이 골프화 평균판매단가 상승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미스토홀딩스는 지난해 3월 발표한 2025~2027년 최대 5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작년 한 해 동안 배당 및 자사주 취득을 통해 약 2854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시행했다. 이는 3개년 목표의 57.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미스토홀딩스 이호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작년에는 사명 변경과 사업구조 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 제고와 수익성 중심 경영,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성실한 이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