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나, 기후변화·AI·해양안보 협력 확대…협정·MOU 3건 체결

입력 2026-03-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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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가나가 기후변화 대응과 디지털·기술 협력, 해양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11일 이재명 대통령과 존 마하마 가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기후변화 협력협정을 포함해 총 3건의 협정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양국은 기후변화 협력 기본협정을 맺고 양국 간 기후 대응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협정에는 파리협정 제6조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실적 국제 거래와 과학기술 협력, 공동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청와대는 이를 통해 양국 간 기후변화 협력을 강화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술·디지털·혁신 개발협력 MOU를 통해 직업기술훈련과 STEM 교육 강화, 기술 기반 취업·창업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접근성 개선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안보 협력 MOU도 체결됐다. 한국 해양경찰청과 가나 해군은 훈련·교육 등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해적, 무기·마약 밀매 등 해양 국제범죄 관련 정보 교환을 강화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번 협력이 기니만 해역의 해양안보를 강화하고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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