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주한미군 사드 차출설에 "대북 억지력 문제 없어"

입력 2026-03-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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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북 성주군의 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기지에서 발사대가 하늘을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경북 성주군의 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기지에서 발사대가 하늘을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11일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요격 미사일 일부 중동 차출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의 대북 억지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한미 간 전력 운용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주한미군이 경북 성주에 배치된 사드와 패트리엇 등 일부 방공 자산을 중동 지역으로 반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한미 양국은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해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한미 양국은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사적으로 민감한 내용에 대한 과도한 보도와 추측성 기사는 우리의 안보 이해, 해외 국민 안전, 대외 방산 협력, 주요 중동 국가들과의 관계 등에 비춰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유념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매일 현안점검회의를 통해 안보·경제 등 분야별 중동 관련 글로벌 동향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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