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인사이트 "지투지바이오, 분기 1회 GLP-1 겨냥…이노램프 플랫폼 부각"

입력 2026-03-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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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몰인사이트리서치)
(출처=스몰인사이트리서치)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10일 지투지바이오에 대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이노램프(InnoLAMP)’를 기반으로 비만·중추신경계(CNS)·통증 치료제 시장을 겨냥한 성장 스토리가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몰인사이트에 따르면 지투지바이오는 고분자(PLGA) 미립구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약물전달(DDS) 플랫폼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이다. 해당 플랫폼은 고함량 약물 탑재와 장기 지속 효과, 대량 생산이 가능한 구조를 특징으로 하며 월 1회에서 분기 1회 투여를 목표로 하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와 CNS·통증 치료제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이동희 스몰인사이트리서치 연구원은 "지투지바이오와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도 진행 중" 이라며 "동사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형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 제형 개발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제약사가 신규 펩타이드 약물을 제공하면 지투지바이오는 이노램프 플랫폼을 적용해 장기지속 제형을 개발하는 구조로 향후 기술이전 가능성이 거론된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장기지속 비만·당뇨 치료제 후보와 비마약성 통증치료제, 조현병 등 CNS 치료제가 있다"라며 "특히 수술 후 통증 치료제 후보 ‘GB6002’는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약 72시간 수준의 통증 완화 가능성을 보여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평가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다만 현재 기업 가치는 매출과 이익보다는 플랫폼 기대감이 선반영된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도 나온다"라며 "회사는 최근 15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통해 연구개발과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생산시설 확충에 나섰으며 향후 임상 진입과 기술이전 계약 여부가 기업 가치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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