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쓰레기봉투 속 2500만원 '주인 찾기'⋯"못 찾으면 신고자에게"

입력 2026-03-0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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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인천 동구 금공동 한 빌라 옆에서 버려진 쓰레기봉투에서 현금 2500만원이 발견됐다. (사진제공=인천 중부경찰서)
▲지난달 10일 인천 동구 금공동 한 빌라 옆에서 버려진 쓰레기봉투에서 현금 2500만원이 발견됐다. (사진제공=인천 중부경찰서)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진 2500만원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6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10일 인천 동구 금곡동의 한 빌라 인근에서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버려진 현금다발을 주웠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헌 옷을 수거하던 60대 A씨로 20리터 종량제에서 현금다발을 발견했다. 그 금액은 무려 2500만원으로 은행 띠지도 제거하지 않은 5만원권 지폐 500장이었다.

A씨는 쓰레기봉투를 확인하던 중 옷 아래 숨겨져 있던 현금을 발견하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지문 감식 및 유실물 통합포털, 지역 신문에 공고하며 주인 찾기에 나섰으나 현재까지도 소유주를 특정하지는 못했다.

습득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분실물의 소유권은 최초 신고자 A씨에게로 넘어갈 예정이다. 만약 주인이 나타난다면 법에 따라 습득자에게 5~20% 범위에서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다.

한편 경찰은 해당 분실물에 대해 범죄 연루 가능성 등 다양한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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