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중동 상황 점검⋯시장안정 프로그램 적극 활용 지시

입력 2026-03-06 16:2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동 피해기업에 정책금융 20.3조 지원 가동
통정매매·가짜뉴스 등 시장교란 행위 엄단

금융당국이 중동 지역 정세 악화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금융위원회는 6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관계기관과 금융시장 전문가가 참여한 ‘금융시장반’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중동 상황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전날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전날 “주식과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자본시장의 불안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신속히 집행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신 사무처장은 채권시장과 자금시장,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안정을 위해 운영 중인 ‘100조원+α 시장안정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또 중동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필요 시 시장안정프로그램을 신속히 확대 가동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중동 상황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이 운영 중인 약 20조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산업은행 8조원, 기업은행 2조3000억원, 수출입은행 7조원, 신용보증기금 3조원으로 구성되며 시설 및 운영자금 지원과 금리 감면 등을 포함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단기적인 시장 안정 노력과 함께 지배구조 개선과 불공정거래 근절 등 자본시장 체질 개선 정책도 일관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 불안에 편승한 통정매매와 가짜뉴스 유포 등 시장 교란 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고 적발 시 엄단한다는 방침도 재차 확인했다.

금융위는 금융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금융시장반 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하고, 중동 관련 상황을 관계기관과 공유하며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휘발유값 1900원 돌파...휘발윳값 2000원 시대 오나
  • 중동리스크에 韓경제성장률 위태...OECD 시작으로 줄하향 조짐
  • 주담대 고정금리 3년5개월만에 7% 뚫었다…영끌족 이자 '경고등'
  • 중동전쟁 한 달…시총 지형도 바뀌었다, 방산 뜨고 車·조선 밀려
  • 이란, 사우디 내 美 공군기지 공습…15명 부상·급유기 파손
  • 호텔업계, 봄바람 난 고객 잡기...벚꽃·야외 나들이에 제격인 ‘와인·맥주 페어’
  •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사업재편 본격화…대산공장 분할 후 합병 진행
  • 식당 매출 5년새 41% 늘었지만…식재료비·인건비에 수익은 줄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139,000
    • +0.17%
    • 이더리움
    • 3,039,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733,000
    • +0.89%
    • 리플
    • 2,024
    • -0.44%
    • 솔라나
    • 125,000
    • -1.34%
    • 에이다
    • 372
    • -1.06%
    • 트론
    • 479
    • +1.27%
    • 스텔라루멘
    • 256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30
    • +0.82%
    • 체인링크
    • 12,900
    • -1.23%
    • 샌드박스
    • 111
    • -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