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한미약품, 마진 성장 본격화…목표가 70만원으로 상향”

입력 2026-02-26 08:2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보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0만원으로 상향했다. 4분기 실적을 통해 높은 마진 성장률을 입증한 데다, 비만 치료제 출시를 앞두고 추가적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정희령 교보증권 연구원은 26일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330억원(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 영업이익 833억원(173.6% 증가, 영업이익률 19.2%)을 기록했다”며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 16.7%를 달성하며 마진 성장 기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4분기 호실적은 약품사업부 및 북경한미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MSD향 에피노페그듀타이드 임상 시료 공급, 한미정밀화학 수주 확대에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북경한미의 정상화와 정밀화학 CDMO 확대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이 나타났다는 평가다.

2026년 가이던스로는 매출액 10% 이상 성장과 영업이익률 15% 이상 달성을 제시했다. 코프로모션 확대를 통한 신규 도입 품목 증가와 기존 제품과의 포트폴리오 시너지를 통해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연구개발비는 매출 대비 10% 중반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내 1건 이상의 기술이전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특히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 확대에 주목했다. 국내 시장 규모는 약 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정 연구원은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출시 첫해 매출 1000억 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세마글루타이드와 유사한 체중 감소 효과와 개선된 안전성을 기반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만 치료제 매출 증가는 전사 영업이익률 개선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이라며 “높은 마진 구조가 지속되면서 실적과 밸류에이션의 동반 상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단독 정부 잘못인데도 수백억 손해배상부터…한화오션·강남 등 방산업체 잇단 승소 [소송늪 빠진 K방산 ①]
  • 주가는 바닥인데 기술수출은 역대급…엇갈린 K바이오
  • “주식해 번 돈으로 갈아타기”…증시 호황 이익, 부동산으로[유동성의 종착역①]
  • 스페이스X, 공모주 추가 배정…조달액 750억→857억달러로 ‘초대박’
  • 네타냐후 "전쟁 끝나지 않아⋯이란 대리 세력과 계속 싸울 것" [미·이란 종전]
  • 스페인 충격에 빠뜨린 카보베르데…외신 "승리 같은 무승부" [북중미 월드컵]
  • 단독 국산화 '반도체 생명수' 수질 日 턱밑 추격…유기물은 우위 [물의시대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6.16 14: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171,000
    • +0.66%
    • 이더리움
    • 2,653,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333,000
    • +5.15%
    • 리플
    • 1,841
    • +3.66%
    • 솔라나
    • 110,600
    • +3.95%
    • 에이다
    • 266
    • -1.85%
    • 트론
    • 477
    • -1.04%
    • 스텔라루멘
    • 322
    • +13.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780
    • +1.51%
    • 체인링크
    • 12,330
    • +0.65%
    • 샌드박스
    • 80.6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