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재난문자 잇따라…'대설주의보' 충청·강원 시간당 3㎝ 폭설

입력 2026-02-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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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8㎝·정선 7㎝…충청·강원 ‘집중 폭설’

▲충청 지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4일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한 시민이 눈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 지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4일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한 시민이 눈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안전재난문자 잇따라…충청·강원 시간당 3㎝ 폭설, 대전 8㎝·정선 7㎝…충청·강원 ‘집중 폭설’ (출처=기상청 캡처)
▲안전재난문자 잇따라…충청·강원 시간당 3㎝ 폭설, 대전 8㎝·정선 7㎝…충청·강원 ‘집중 폭설’ (출처=기상청 캡처)

충청권과 강원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쏟아지면서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8㎝ 안팎의 적설이 관측됐고 지자체들은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감속 운행과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24일 오후 1시 10분 발표한 속보에서 “현재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내륙, 경남북서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일부 3㎝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요 지점 최심신적설은 △오월드(대전) 8.0㎝ △보은 6.9㎝ △동로(문경) 6.9㎝ △대전 6.7㎝ △문곡소도(태백) 6.6㎝ △청남대(청주) 6.0㎝ △줄포(부안) 5.8㎝ △봉화 5.5㎝ 등이다. 강원 만항재(정선)는 7.0㎝, 도계(삼척)는 5.2㎝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서울·인천·경기북부 제외)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 지역은 2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인천·경기북부는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는 당분간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눈이 집중되면서 각 지자체는 잇따라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차량 감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보행 시 미끄럼 및 낙상 주의”, “비닐하우스·축사·취약시설 붕괴 대비” 등의 내용이 안내됐다. 일부 지역은 “내 집 앞 눈 치우기 동참”과 “대중교통 이용 권장”을 요청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청 지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4일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서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 지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4일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서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 지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4일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서 백로 한마리가 눈을 맞으며 난관 위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충청 지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4일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서 백로 한마리가 눈을 맞으며 난관 위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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