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 연휴 끝, 목요일 영하권 출근길…'우수' 큰 일교차

입력 2026-02-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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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뜻, 눈이 녹아 비가 된다

▲[날씨] 설 연휴 끝, 목요일 영하권 출근길…'우수' 큰 일교차 (조현호 기자 hyunho@)
▲[날씨] 설 연휴 끝, 목요일 영하권 출근길…'우수' 큰 일교차 (조현호 기자 hyunho@)

절기상 ‘우수(雨水)’이자 설 연휴가 끝난 뒤 맞는 목요일인 오늘(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에는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평년(아침 -8~2도·낮 4~10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전까지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특히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20일)과 모레(21일)에는 전국 내륙으로 큰 일교차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절기상 우수는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뜻으로, 입춘과 경칩 사이에 드는 24절기 가운데 하나다. 본격적인 봄으로 향하는 길목이지만, 이 시기에는 꽃샘추위가 이어지며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북 남부내륙과 경남 중·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이 이어지겠다. 순간풍속이 시속 55㎞(초속 15m) 안팎, 산지에서는 70㎞(초속 20m)에 이를 수 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도 거칠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중부·남부 해상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와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눈이 쌓여 있던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서는 낮에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다. 교량,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 등에서는 특히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6시 기준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7도 △강릉 -1도 △백령도 -1도 △홍성 -5도 △청주 -2도 △대전 -4도 △전주 -4도 △안동 -5도 △대구 -3도 △포항 -1도 △광주 -2도 △울산 0도 △목포 -1도 △흑산도 2도 △여수 0도 △창원 2도 △부산 3도 △제주 4도 △울릉도·독도 0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12도 △백령도 6도 △홍성 8도 △청주 9도 △대전 11도 △전주 9도 △안동 11도 △대구 12도 △포항 12도 △광주 10도 △울산 13도 △목포 6도 △흑산도 8도 △여수 11도 △창원 12도 △부산 12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8도 등이다.

▲[날씨] 설 연휴 끝, 목요일 영하권 출근길…'우수' 큰 일교차 (고이란 기자 photoeran@)
▲[날씨] 설 연휴 끝, 목요일 영하권 출근길…'우수' 큰 일교차 (고이란 기자 photoe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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