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쇼핑·예술 결합한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로 도약

입력 2026-02-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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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에 선보인 첫 '아트 VM 프로젝트' 작품을 바라보는 고객의 모습 (사진제공=롯데쇼핑)
▲서울시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에 선보인 첫 '아트 VM 프로젝트' 작품을 바라보는 고객의 모습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본점을 예술 특화 ‘아트 플래그십 스토어’로 삼아 명동 상권 집객력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쇼핑 공간에 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체험형 소비를 확대하고, 관광 상권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새롭게 시작하는 아트 VM 프로젝트(Art Visual Merchandising Project)의 1호점을 본점으로 낙점했다. 아트 VM 프로젝트는 쇼핑이 핵심인 백화점에서 예술의 경험을 동시에 소비하도록 하는 새로운 시도다. ‘경험 소비’에 대한 높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특정 전시 공간을 찾아야만 예술을 만나는 방식을 넘어 쇼핑 동선에서 아트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올해 아트 VM 프로젝트의 연간 테마는 ‘MOVE : IN TRANSIT(감각의 여정)’이다. 아트가 새로운감각을 일깨우듯이 쇼핑과 예술을 결합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안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본점의 첫 작업에는 ‘K 아트’를 전면에 내세워, 정그림, 이건우 두 ‘라이징 K 아티스트’와 협업에 나선다.

본점 지하 1층에서부터 6층까지 본점 주요 동선과 연결통로, 에스컬레이터 주변 등 고객의 쇼핑 여정의 핵심 공간에 정그림, 이건우 작가의 19개 작품을 전시한다. 입체 조형 작품을 중심으로 본점을 찾은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새로운 공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아트 VM 프로젝트는 잠실점에도 단계적 적용을 검토 중이다. 본점과 잠실점이 각기 다른 강북과 강남 상권에 있는 만큼 다른 매력으로 차별화한 아트 VM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올 상반기에는 아트 VM 프로젝트를 통해 조형 작품 중심으로 채워지는 본점과 더불어, 잠실점은 에비뉴엘 6층 아트홀에서 유명 회화를 중심으로 예술과 함께하는 쇼핑 경험 제공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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