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루마니아에 K9 생산시설 착공…“유럽 현지화 거점 구축”

입력 2026-02-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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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각) 한국과 루마니아 정부 관계자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삽을 들고 있다. (왼쪽부터)  루치안-다니엘 안드레이 페트레슈티 시장, 코르넬리우 슈테판 듬보비차 주의회 의장, 이온-코르넬 플레샤 병기총국장, 치프리안 마린 육군 참모총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암브로지에-이리네우 다러우 경제부 장관, 이용철 방사청장, 임경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장, 권영아 주루마니아 대사대리, 미하이 주르카 총리 비서실장, 클라우디우-미하일 사바 합참차장, 마리안 터나세 듬보비차 주지사. (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일(현지시각) 한국과 루마니아 정부 관계자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삽을 들고 있다. (왼쪽부터) 루치안-다니엘 안드레이 페트레슈티 시장, 코르넬리우 슈테판 듬보비차 주의회 의장, 이온-코르넬 플레샤 병기총국장, 치프리안 마린 육군 참모총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암브로지에-이리네우 다러우 경제부 장관, 이용철 방사청장, 임경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장, 권영아 주루마니아 대사대리, 미하이 주르카 총리 비서실장, 클라우디우-미하일 사바 합참차장, 마리안 터나세 듬보비차 주지사. (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에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를 생산할 현지 공장(H-ACE Europe)을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루마니아 공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럽 내 지상체계 현지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루마니아와 유럽 방산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루마니아 듬보비차주 페트레슈티에서 루마니아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착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착공한 H-ACE Europe은 K9 자주포 및 K10 탄약운반장갑차의 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당 시설을 통해 조립·통합·시험과 정비(MRO)를 포함한 전 생애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루마니아 산업 참여를 기반으로 현지화율을 최대 8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ACE Europe은 루마니아 듬보비차주 페트레슈티 지역에 조성되며, 약 18만1055㎡ 규모 부지에 첨단 조립 라인과 성능·검증 시험시설, 1751m 길이의 주행 시험로 등을 갖출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보병전투장갑차(IFV), 장거리 정밀타격체계, 무인지상체계(UGV) 등 첨단 지상체계 생산·지원까지 확장 가능한 유럽 지역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역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루마니아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4년 7월 루마니아와 K9 자주포 54문,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루마니아 현지 생산 기반 구축을 통해 루마니아의 방위력 현대화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현지 산업 협력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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