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고용장관 "노란봉투법, 미루면 더 큰 혼란…신뢰 회복이 중요"

입력 2026-02-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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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내달 10일 시행 예정인 '노란봉투법'을 두고 "시행을 미루면 더 큰 혼란이 온다"며 유예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노란봉투법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담긴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조사 결과를 전하며 "지금이라도 법 시행을 유예할 생각이 없느냐"고 묻자 이 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기업에서는 노조와의 교섭을 비용이라고 생각하는데, 할 일도 많은데 우리가 교섭에 매달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노란봉투법 시행에서 있어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작정 미룬다고 해서 신뢰가 하루아침에 회복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교섭이 부담이 아닌 노사 상생의 길이라는 모범을 잘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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