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22개월 만에 최대⋯구인배수 상승 전환

입력 2026-02-09 12: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동부, '1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자료=고용노동부)
(자료=고용노동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상시·임시직) 증가 폭이 2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내림세를 이어가던 구인배수도 상승 전환했다.

고용노동부는 9일 발표한 ‘1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서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154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6만3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 폭은 2024년 3월 이후 최대치다. 서비스업 가입자가 27만7000명 늘며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장기 부진에 시달리는 제조업과 건설업도 감소 폭이 각각 5000명, 1만2000명으로 축소됐다.

천경기 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특정 산업의 기저효과도 일부 있을 수 있는데, 주로 제조업과 건설업의 감소 폭 축소와 서비스업 증가 폭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며 “고용보험 가입자 상황으로 볼 때는 지난해 12월보다 (고용이) 소폭 개선됐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보건·복지라든가 공공행정 등에서 증가 폭 확대는 시장 일자리와 무관하게 정부 직접 일자리 사업 참여가 확대된 영향도 혼재된 것으로 보인다”며 “(연령별로) 60세 이상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었는데, 60세 이상 인구·고용 증가는 전체 일자리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구직자 1명당 일자리 수를 뜻하는 구인배수는 0.30으로 전년 동월보다 0.02포인트(p) 오르며 상승으로 전환했다. 지난달 고용24를 이용한 신규 구인인원은 17만 명으로 3만4000명 늘었는데, 신규 구직인원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한(7만8000명) 덕이다. 신규 구직인원은 20대 이하(2만1000명↑), 60세 이상(2만1000명↑) 등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한편, 고용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구직급여 신청자는 늘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20만1000명으로 1만5000명 증가했다. 주로 사업서비스. 보건·복지 서비스업 등에서 늘었다. 구직급여 지급자도 62만1000명으로 2만1000명 증가했다. 단, 지급액은 9742억원으로 5억원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고유가에 초조…“호르무즈 미개방시 이란 발전소 초토화”
  • 차기 한은 총재 후보자에 신현송 BIS 통화경제국장
  • 부동산 정책 신뢰 확보부터⋯李 대통령, ‘다주택 공직자’ 배제 지시
  • 불붙은 유가, 흔들린 금리…미국 연준, 인상 갈림길
  • 단독 공공기관 운영 컨트롤타워 ‘공공정책위원회’ 신설 초읽기
  • 보랏빛 물들인 K뷰티‧패션‧호텔도 인산인해...팬덤 매출 ‘껑충’[BTS 노믹스]
  • 韓 증시에 드리운 ‘버블’ 그림자…과열 경고 속 엇갈린 전망
  • 고유가에 외국인 매도까지⋯은행 창구 환율 1530원 넘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902,000
    • -2.92%
    • 이더리움
    • 3,124,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0.14%
    • 리플
    • 2,099
    • -3%
    • 솔라나
    • 131,000
    • -2.96%
    • 에이다
    • 385
    • -3.02%
    • 트론
    • 469
    • +1.08%
    • 스텔라루멘
    • 24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90
    • -2.49%
    • 체인링크
    • 13,210
    • -3.22%
    • 샌드박스
    • 117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