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실적’ SK하이닉스 성과급 2964%…1억 연봉자 성과급 1.5억

입력 2026-02-04 17:4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봉의 20분의 1 성과급으로
“글로벌 핵심 인재 확보해야”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SK하이닉스가 구성원에게 역대 최대 수준인 기본급(연봉의 20분의 1) 2964%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연봉이 1억원이면 성과급은 1억4820만원에 달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역량 확보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핵심 인재를 확보·유지해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취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초과이익분배금(PS)’의 지급률을 2964%로 책정해 오는 5일 지급 예정이다.

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활용해 1년에 한 번 연봉의 일정 비율을 지급하는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다.

올해 지급분부터는 지난해 하반기 노사가 새롭게 도출한 PS 지급 기준이 적용됐다.

새 기준은 기존 PS 지급 한도(최대 1000%)를 폐지하고 전년 영업이익의 10% 전체를 재원으로 삼는 것이 핵심이다. 이 기준은 10년간 유지된다.

이중 개인별 성과급 산정 금액의 80%는 당해 지급되고 나머지 20%(매년 10%씩)는 2년에 걸쳐 이연 지급된다.

이는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의 보상 체계와 비슷한 수준이다. 파운드리 업계 1위인 대만 TSMC의 경우 당해연도 영업이익의 약 10% 수준을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단기적 사기 진작을 넘어 최고 수준의 연구 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더 큰 성장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투자”라며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환경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 인재 유출 방지, 글로벌 핵심 인재 확보 등 장기적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작년 한 해 매출 97조1467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이라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서 PS에 활용될 영업이익 재원은 약 4조7000억원으로 계산된다. 다만, 올해 PS 산정까지는 낸드 자회사인 솔리다임 영업이익이 제외돼 실제 재원은 4조5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1.29]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1.29]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단독 쿼드운용, 한국단자에 회계장부·의사록 열람 요구…내부거래 겨냥 주주서한
  • 단독 “말 한마디로 이체·대출까지”⋯KB국민은행, 업계 첫 AI뱅킹
  • 줍줍 언제하나요? 코로나 펜데믹 이후 가장 큰 변동성…출렁이는 韓증시
  • 무신사도 참전⋯다이소가 쏘아올린 ‘초저가 전쟁’ 2라운드[5000원 화장품, 달라진 가격 표준]
  • 뉴욕증시, ‘고점 부담‘ 기술주 급락에 혼조 마감⋯나스닥 1.5%↓
  • 규제 비웃듯 오르는 집값…안양 동안·용인 수지 심상치 않은 상승세
  • 활기 없는 부산…상권 붕괴·고령화는 가속 [늙어가는 골목상권④]
  • 오늘의 상승종목

  • 02.05 11: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839,000
    • -4.53%
    • 이더리움
    • 3,174,000
    • -4.34%
    • 비트코인 캐시
    • 793,000
    • +1.34%
    • 리플
    • 2,175
    • -6.57%
    • 솔라나
    • 136,400
    • -5.41%
    • 에이다
    • 426
    • -2.07%
    • 트론
    • 416
    • -1.65%
    • 스텔라루멘
    • 250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90
    • -5.91%
    • 체인링크
    • 13,680
    • -3.18%
    • 샌드박스
    • 143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