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괌 재생에너지 사업에 5억 달러 PF 성공

입력 2026-02-03 14: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회사 보증 없이 사업성만으로 투자 유치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이 미국 괌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력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한전은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진행 중인 '괌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재생에너지 전력사업'을 위해 총 5억달러(약 7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PF 계약은 한전의 보증 없이 현지 사업법인의 사업성과 장기 전력판매계약(PPA)만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비소구 금융 방식으로 체결됐다.

최근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한국수출입은행과 국제 상업은행 등 대주단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경쟁력 있는 금융 조건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사업은 괌 전력청이 발주한 것으로, 괌 요나 지역에 132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84MW 및 325MWh 규모의 ESS를 건설해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발전소가 준공되면 연간 약 222G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괌 전체 전력 수요의 약 2만 가구를 책임질 수 있는 양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한전이 괌에서 운영하는 발전 설비 용량은 기존 258MW에서 390MW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괌 전체 발전용량(708MW)의 약 55%에 달하는 규모로, 한전은 지역 내 핵심 전력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될 전망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PF 체결은 모회사 보증없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사업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한전의 해외사업 역량과 사업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입증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태양광과 ESS 등 에너지 신사업을 중심으로 ‘팀 코리아’ 전력사업 모델을 해외 시장에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김동철
이사구성
이사 14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6.01.20]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콜라·주스에 ‘가당 부담금’ 매긴다...與 입법 추진
  • 17년 4개월만에 가장 많이 오른 삼성전자, 시총 1000조 시대 눈앞
  • 男 "비용 부담", 女 "맞는 사람 없어"…결혼 망설인다 [데이터클립]
  • 코스피 7% 급등 사상 최고…JP모건 “코스피 6000 넘어 강세장 땐 7500”
  • 한국은 금메달 노리는데⋯동계올림픽 관심은 어디로? [이슈크래커]
  • 구윤철 "5월 9일까지 계약, 3~6개월 내 잔금 치르면 중과 유예 검토"
  • ‘AI 전력난’ 우주서 해법 찾는다…머스크, 스페이스X·xAI 합병 승부수
  • 낸드 공급 부족 현상에 가격 40%이상 급등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2.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45,000
    • +2.03%
    • 이더리움
    • 3,420,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784,500
    • +3.22%
    • 리플
    • 2,388
    • +1.32%
    • 솔라나
    • 154,200
    • +2.32%
    • 에이다
    • 442
    • +4.25%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263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50
    • +1.42%
    • 체인링크
    • 14,350
    • +2.65%
    • 샌드박스
    • 149
    • +0.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