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 확대…비수도권 60% 할당

입력 2026-02-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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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확보와 기술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도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인력의 채용과 파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연구인력난을 완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연구인력 채용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학·석·박사급 신진 또는 고경력 연구인력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의 최대 50%를 3년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신규 선정 인력의 60%를 비수도권에 할당하고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연구인력을 우대해 지방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제조AI 중소기업에는 연구인력 채용을 최대 2명까지 지원해 AI 기술 역량 강화를 뒷받침한다.

공공연구인력 파견지원은 출연연과 전문연 등 공공연구기관 소속 연구인력을 중소기업에 파견해 기술애로 해결과 기술 노하우 전수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파견 인력의 연봉은 최대 50%까지 3년간 지원하며, 2026년에는 파견 연구기관을 기존 11곳에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은 권역별 연구인력혁신센터를 통해 중소기업과 연구인력을 매칭하고 인턴 과정과 채용 연계형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강원·충청권은 국립한국교통대와 호서대, 호남권은 전북대, 영남권은 국립창원대가 참여한다. 올해는 제조AI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산학협력 전문교육을 운영해 AI 전문인력 양성과 채용 연계를 강화한다.

이번 사업의 세부 내용과 신청 절차는 4일부터 중기부 누리집과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디지털·AI 전환 시대에 필요한 연구인력 확보는 중소기업의 중요한 과제”라며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인력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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