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신차 3종 허머 EV·아카디아·캐니언 출시 “국내 프리미엄 시장 공략”

입력 2026-01-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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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제품 전략 제시
온·오프로드 시승 체험도 제공

▲GMC 신차 3종. (사진=GM한국사업장)
▲GMC 신차 3종. (사진=GM한국사업장)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픽업 브랜드 GMC가 신차 3종을 필두로 국내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GM 한국사업장은 전동화 모델과 대형 SUV, 픽업트럭까지 아우르는 전략 라인업을 선보이며 한국 시장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GMC는 27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한국타임즈항공에서 'GMC 브랜드 데이'를 열고 향후 국내 사업 전략과 3종의 신차를 공개했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GMC가 한국 시장에서 프로페셔널 그레이드 브랜드로서 새로운 장을 여는 출발점”이라며 “한국 시장은 GM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늠하는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GMC의 프리미엄 전략 중심에는 ‘드날리(Denali)’ 서브 브랜드가 있다. 비자레알 사장은 드날리를 “단순한 상위 트림이 아닌 GMC가 정의하는 프리미엄의 기준”이라며 “프리미엄은 사양이나 가격이 아니라, 준비된 완성도, 검증된 성능, 그리고 자신감 있는 기준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GMC는 허머 EV, 아카디아, 캐니언 등 3대 전략 모델을 선보인다. 허머 EV는 GMC의 전동화 비전을 상징하는 하이테크 럭셔리 SUV로, 4륜 조향 기반 크랩워크 기능 등 차별화된 기술을 앞세웠다. 허머 EV는 2026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며, 브랜드의 기술적 정점을 보여주는 헤일로 모델 역할을 맡는다.

아카디아는 드날리 얼티밋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는 대형 SUV다. 고급 소재를 적용한 실내 구성과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 공간,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일상과 장거리 주행을 모두 아우르는 모델로 포지셔닝됐다. 캐니언은 중형 픽업임에도 드날리 단일 트림을 적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견인 성능과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GMC의 이번 신차 전략은 국내에서 경쟁이 치열한 SUV 시장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명우 캐딜락 & GMC 프리미엄 채널 세일즈 및 네트워크 총괄 상무는 “한국은 프리미엄 SUV와 성능 중심 세그먼트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GMC 고객은 글로벌 톱 티어 브랜드에서 기대하는 것과 동일한 프리미엄 기준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GMC는 신차 출시와 함께 다양한 고객 접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식 홈페이지 상담 이벤트와 출고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1월 말부터는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시승과 전시를 병행할 계획이다. GMC는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함께 한국 시장에서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져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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