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동서대, 해양수산 학·연 협력 맞손

입력 2026-01-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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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재편·AI 전환 대응… 정책·현장형 인재 양성 본격화

▲동서대학교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산학업무협약식을 맺고 있다. 좌로부터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 (사진제공=한국해양수산개발원)
▲동서대학교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산학업무협약식을 맺고 있다. 좌로부터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 (사진제공=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동서대학교(DSU)가 해양수산 분야 학·연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KMI는 26일 동서대학교에서 동서대와 해양수산 분야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대학과 국책 연구기관이 교육·연구 자원과 인적 역량을 공유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수산·해운항만·국제물류·수산식품 분야 국책사업 발굴과 공동 과제 수행을 비롯해 정책 자문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에 나선다. 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과 인턴십,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가 교육과 특강에도 상호 참여할 계획이다.

해양수산 분야가 산업 구조 변화와 기술 혁신의 교차점에 놓인 만큼,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정책과 현장을 동시에 이해하는 인재 양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조정희 KMI 원장은 "해양수산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KMI의 정책 연구 전문성과 동서대의 융합·글로벌 교육 역량이 결합돼 교육과 연구, 지역 혁신으로 이어지는 학·연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협력 분야별 과제를 구체화하고, 산학 교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 정책 연구와 대학 교육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려는 시도가 어떤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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