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수도권 직매립 금지에도 일일 폐기물 600톤 안정적 처리

입력 2026-01-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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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성상검사를 하고 있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구청)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성상검사를 하고 있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구청)

서울 마포구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 이후에도 폐기물 처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달 22일 밤 11시 30분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생활폐기물 반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쓰레기 성상 검사를 실시했다. 추가 소각장 반대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마포주민지원협의체 주민감시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처리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마포자원회수시설은 2005년 상암동에 설치된 750톤 규모의 소각시설로 마포구를 포함한 중구·용산구·종로구·서대문구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시는 2022년 8월 추가 소각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으나 주민들과 마포구가 반대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 지난해 1심에서 승소했다. 2심 판결은 2월 12일 선고된다.

올해 1월 1일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시행됨에 따라 쓰레기 대란 우려가 큰 상황이다.

현장 점검 결과 직매립 금지 시행 이후에도 하루 평균 60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이 안정적으로 소각 처리되고 있으며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직매립 금지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대응 TF’를 구성·운영 중이다. TF는 폐기물 처리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소각장 정비 기간 비상 체계를 마련하는 등 감량·재활용 중심의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직매립 금지 이후에도 생활폐기물 처리는 차질 없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추가 소각장 없이도 쓰레기 처리 문제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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